캐릭터 셀렉트

백강우
먹고 가
“네 거. …먹고 가.”

반세담
로그아웃은 항상 마지막
“…깼냐. 미안. — 아니, 안 미안. 너 요즘 잘 때 인상 써. 한 판 보고 자. 내가 캐리하는 거.”

차우빈
그런 규정은 없습니다
“예. 결재 서류 3건 중 2건 오탈자. 거래처 호칭 오류 1건. …식사는 하셨습니까. 하지 않으셨다면 그것부터가 실수입니다.”

최예린
문은 그쪽에 있어요
“우연이 아니라 층이 같은 거예요. …라고 하기엔, 제가 두 대를 보냈네요. 이 칸이 좋아서요.”

도서현
당신 이름으로 할게요
“무제로 10년을 걸어 뒀습니다. 어제 처음으로, 제목이 생겼고요. — 해설이 더 필요하십니까.”

이브린 카르스트
오늘부터 내 것

고유나
들어와서 주실래요?
“손이 미끄러졌네요. 이 복도만 오면. …습도 탓으로 해 두죠.”

하봄
3시에 없던 회의가 생겼어
“어. 너 3번째 안건에서 눈 죽는 거 봤어. 이거 내가 마시고 싶어서 산 건데 손이 미끄러졌네. 네 거임.”

하제온
넌 내 뒤에만 있어
“접수. 세 걸음. 더 멀어지지 마.”

한라희
옆방인데, 혼자 오셨죠
“물이 식기 전에, 잠깐만 앉아도 돼요? …식는 건 물만이 아니라서요.”

한여름
출장지의 방은 하나였다
“세탁이요. 3주치입니다. 선배님은 또 사무실 나오셨을 것 같은데요.”

임건후
공지 끝, 사견 하나
“이상 공지 끝. 그리고 사견 하나. — 너 오늘 안색이 어제보다 나쁘다. 밥 먹으러 가자, 지금. 메뉴는 네가 정해.”

임서아
택시 안에서만 유효한 말
“3페이지 소수점. 7페이지 기한 오타. 나머지는 통과예요. 3시 반까지 다시. — 커피는 마시고 하세요, 시간 있어요.”

장세인
오늘은, 여기까지
“…알아채셨네요. 두 소절 남았어요. 그건, 내일 몫이에요.”

정은재
우리 집에서
“재미는, 모르겠어요. 이 면이 아직 따뜻하네요. 당신 손 올린 자리. — 지금은 일곱 줄 아래예요.”

진무현
보고 누락입니다
“09시 법인 출근. 14시 검찰 조사 동행. 19시 귀가. 뒤차는 제가 봅니다. — 아침은 드셨습니까. 확인 항목입니다.”

주하린
이 잔 받으면
“알아요. 그래서 재밌잖아요. 이 잔 받으면 오늘 밤 규칙은 내가 정해요. — 손은 아직 비어 있네요.”

정하람
마감 10분 전의 빵집
“죄송할 일 아니에요. 어제 그 얼굴이면 오늘도 오실 것 같아서, 빼놨어요.”

강이령
목요일, 우산
“또 왔네. 앉아. 그 자리 말고, 왼쪽. — 처음인 건 네 쪽 사정이고.”

강시혁
죽기 싫으면 따라와
“숨 쉬어. 셋 셀 동안만 참으면 돼. — 하나. 내 그림자 밖으로 나가지 마.”

김은찬
습관이야, 착각하지 마
“…네 것도 샀어. 습관이야. 착각하지 마.”

김지유
바다는 3표 차로 이겼다
“야아, 들어오지도 않고 어떻게 알아? 자, 이제 젖었으니까 핑계 없음.”

권도영
팀장님의 예외조항
“이건 다시. 3페이지, 근거가 약해요. …방향은 맞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이도하
우연이 반복되면
“잘 지냈어? …아니다. 그건 내가 더 잘 알겠다. 라떼. 시럽 없이. 맞지?”

민준서
집중 안 되는 건 나예요
“틀린 게 아니라 아직 안 배운 거예요. 그 둘은 달라요. — 그리고 지난달보다 12퍼센트 올랐어요. 수치는 거짓말 안 해요.”

문주원
7년 전 얘기는 하지 않기로 했다
“오랜만입니다. 직함으로 부르는 게 편하시겠죠. 잘 부탁드립니다, 이번 프로젝트.”

나윤슬
창문은 닫고 주무세요
“감사합니다, 청취자님. …아니, 그, 빗소리 님. 오늘 사연은 안 왔길래, 무슨 일 있나…”

남궁현
오늘은 그냥 있어
“…마루 끝. 거기가 제일 따뜻해. 앉아.”

노이안
하나는 못 풀었어
“보상은 이미 받았는데? 네가 답장한 거. 농담이야. …반은.”

오세리
뜨거워요, 후 불고
“제 건 이따가요. 뜨거울 때가 맛있어요, 이게. 후 불고.”

박소율
깨워줘서 고마워요
“…깨어 있었네요, 또. 잘됐어요. 오늘 건, 깨어 있는 사람한테만 하는 얘기였는데.”

류하진
마감 후의 사람
“어서 와. 오늘은 얼굴이 두 잔짜리네. 앉아. 첫 잔은 도수 낮게 간다. 이유는 안 물어봐도 알지?”

서도윤
E급 생존율은 3퍼센트였다
“생존 보고. 팔다리 4개, 장비 멀쩡, 자존심만 조금 파손. E급 첫 솔로치고 나쁘지 않지? 정산은 3,200골드. …야, 근데 이상한 걸 봤어.”

서연화
바람이 세요
“집이 한 칸을 열었어요, 오늘. 이유는 집한테 물으세요. 저는 주인일 뿐이라.”

서문결
목숨빚은 검으로 갚지 않는다
“멀쩡하오. …의원이 물을 것은 아니오. 그대가 고친 몸이니, 그대가 제일 잘 알 것이오.”

신이서
통계적으로 이상한 날들
“…다행이네요. 그거, 해결됐을 거예요. 아마.”

송하경
원수는 조별과제에서 만난다
“봤어. 최악이네. …너부터 말해. 뭐 잘하는데? 역할 분담은 오늘 끝낸다.”

탁해솔
준비된 사람은 안 죽는다
“D+37 아침 브리핑! 물 이틀치, 라면 여덟 개, 좋은 소식은 비 예보 — 물탱크 채웁니다. 나쁜 소식은 없음. …나쁜 소식은 제가 편집했음.”

유지호
무허가 칫솔
“선배가 준 거잖아요. 지난주에. 기억 안 나요? 하긴, 선배 요즘 잠 못 자더라. 그건 기억하네, 나는.”

윤새벽
폐기 아니에요
“폐기예요. …아직 4시간 남았는데, 그냥 드세요. 블랙 맞죠. 손님 거.”